정부 방역 단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우리 대학은 지난 2일부터혼합 수업 및 대면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면 수업이 가능해진 것은 2학기 개강 이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격수업을 이어오던 중 9주 만이다.

교과목 담당 교원은 2학기 강의계획서에 기재된 수업방식에 따라 ▲혼합수업 ▲원격수업 ▲대면 수업을 선택해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단, 강의계획서에 기재된 수업방식이 원격수업인 경우 반드시 원격수업방식을 지속해야 한다.

또한 강의계획서에 수업방식이 혼합·대면 수업으로 기재돼있더라도 강의실 여건 등 생활 방역이 어려운 상황에는 원격수업으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학사 운영 방안 변경 시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며, 교과목 담당 교원은 수업 운영 방식 변경에 대해 학생들에게 1주일 전에 공지해야 한다.

학사과 관계자는 “2학기 시작 전에 마련해놓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학사 운영 방안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1단계로 유지된다면 2학기 종강 때까지 혼합수업 및 대면 수업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달 26일부터 2주간 전체 교과목을 대상으로 중간 수업 평가를 실시했다. 교수와 학생 간 피드백을 통해 수업 완료 이전에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수업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목적이다.

학사과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세울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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