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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생개발자 네트워크의 시작점이 되기를"■ ‘해커톤’ 대회 직접 개최한 동아리 ‘에코노베이션’
박세은 기자  |  3esilver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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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05  20: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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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기간 내에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비즈니스 모델 등 결과물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최근 이러한 형태의 대회가 우리나라에서도 원활하게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IT분야 대회나 교육은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다. 이 때문에 지방 학생들은 경험과 인프라 측면에서 불리하다. 에코노베이션도 이러한 점에 주목했다.

회장 배종진(산업공학·15) 씨는 “지방 학생들은 수도권 프로그램에 참여하더라도 시간, 금전 등 다양한 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IT 인프라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대회를 열었다”고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6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2회 이노베이션 온라인 해커톤은 ‘비대면 환경에서의 빅데이터·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의 준비부터 개최까지 모든 과정에서 11명의 학생 운영진이 직접 참가해 더 유의미했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보니, 개최 준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과 기획 단계에서부터 새로운 차원의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

배 씨는 “팀 빌딩이 적절히 이뤄질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참가자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음성대화 플랫폼인 ‘디스코드(Discord)’를이용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고 밝혔다.

배 씨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비대면 협업’이라는 좋은 경험의 기회를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비록 이번 해커톤은 운영진 인력과 코로나 상황 등으로 인해 매우 축소된 인원만 참가했지만, 계속될 해커톤에서는 더 많은 곳과 연결되기를 바란다는 그.

그는 “에코노베이션은 앞으로도 어떤 전공을 공부하든 누구나 함께 코딩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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