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융합대학 “10월 중 입주하도록 노력”

▲ 사진은 AI융합대학 건물의 모습

리모델링을 마친 AI융합대학(구 사범대 3호관) 학생 공간 입주가 미뤄져 학생들이 수업, 학생회 운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AI융합대학 학생 ㄱ씨는 “전공 특성상 컴퓨터를 이용해야 하는 수업이 많아 프로젝터가 설치된 강의실이 필요한데 현재 이용하고 있는 강의실에는 프로젝터가 없다”며 “강의실뿐만 아니라 정독실 등 학생 공간도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하다”고 전했다.

또 AI융합대학 소속 학과 학부 학생들은 현재 학생회실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없는 상태다. 지난 8월까지 자연대 3호관 일부 공간을 임시 학생회실로 사용할 수 했지만 AI융합대학 입주가 미뤄지면서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AI융합대학 건물에는 AI융합대학 행정실과 학부(과) 사무실이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다. 학생들이 사용할 학생회실, 정독실, 세미나실, 강의실 등의 리모델링도 완료됐으나, 입주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AI융합대학 행정실 관계자는 “실내 도구 및 비품 구매가 늦어지면서 입주가 미뤄졌다”며 “본부와 비품 구매를 위한 합의를 마무리해 최대한 학생들이 빨리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AI융합대학 건물은 구 사범대 3호관을 리모델링해서 사용하고 있다. 건물 1층부터 4층까지는 지난달 1일 출범한 AI융합대학의 ▲로봇공학윱합전공 ▲미래에너지공학융합전공 ▲빅데이터금융공학융합전공 ▲IoT 인공지능융합전공이 사용하고 지하층은 미술대학 디자인학과가 융합 콘텐츠 스튜디오와 영상 미디어 스튜디오로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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