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서는 지난 21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 참가단을 파견했다.

이번 참가단은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호남화합차원에서 파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최창남 학생지원처장을 비롯한 우리학교 교직원과 학생 80명이 대강당 앞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참가단은 학교차량을 이용해 대구 월드컴경기장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영호남화합의 의의를 드높였다.

6만 5천여명이 참석한 이번 새막식은 식전행사와 노무현대통령의 개회선언, 그리고 성화 점화와 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선수단이 입장 할 때 남북한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함께 입장해 많은 관중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밖에 이날 개박식에서는 북한 응원단이 특유의 응원을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세계 172개국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대회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대회에 참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 황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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