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 > 청년의눈빛으로
안전 사각지대가 사라지길 바라며■청년의 눈빛으로
공무종 기자  |  mgkong618@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2.03  16:48:3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필자는 고시원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필자의 누나가 9년 전 우리 대학 인근 고시원에서 전기합선, 가스 안전사고에 불안을 떨며 하루하루를 지내던 것이 기억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9년 전 일이기에 지금은 상황이 나아졌길 기도하는 마음에서 고시원 취재를 시작했다.

지난달 21일까지 북부 소방서는 북구 소재의 고시원 48곳을 전수조사했다. 전수조사를 한 후 고시원들을 들렸기에 어느 정도 안전설비들이 갖추어져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법이 규정한 최소한의 정도이다. 현행법상 소방시설 점검 시 비상벨과 비상탈출구, 탈출용 완강기 등 기초적인 시설만 살펴보기에 종로고시원 참사의 주원인으로 꼽혔던 스프링클러 미설치에 관해서는 불량판정을 내리지 못한다.

지난달 13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법 시행 이전부터 영업해온 시설에 스프링클러 같은 화재안전시설을 설치하도록 하는 법령이 가능한지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는 이전부터 꾸준하게 시민단체, 정치계 모두가 주장해왔던 내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와 관련된 법안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더 이상 반복되는 사고에 소중한 목숨들이 헛되이 희생돼서는 안 된다. 이번 고시원 소방점검은 일회성 점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국회에서 멈춰 있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법안들도 조속히 통과돼 모든 사람이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무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풍선불어주세요" 학교 주변에서 수상한 사람 주의해야
2
3일간 온라인투표 실시에도 역대 '최저' 투표율 불명예
3
“청춘, 나를 더욱 사랑할 수 있었던 시간”
4
2019 여캠 총학생회 입후보자, 공약들 실현 가능한가?
5
특수교육학부 이전 논의 위한 ‘여수캠퍼스 활성화 위원회’ 구성
6
총동연 선거, 투표명부 유출로 무산
7
“학우들에게 올인 하겠다”
8
학내 마을버스 정거장 생기나
9
BTL, 인터넷 불안정에 입주생 ‘고충’
10
“'을'들이 눈 뜨고 연대해야 변화가 시작될 것”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00-757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용봉동) 제1학생회관 2층 신문방송사 편집실
대표전화 : 광주캠퍼스 062) 530-0527/0523  여수캠퍼스 061) 659-6655 | 팩스 : 062)530-0522 | 발행인 : 정병석 | 주간  : 임칠성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지희
Copyright © 2013 전남대학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