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19~2022학년도 교양 및 전공 교육과정 개편 방안’이 발표됐다. 주 개편 사안은 ▲글로벌커뮤니케이션잉글리쉬(글커잉) 폐지 ▲교차계열 강의 의무 이수 기준 완화 ▲역량교양 및 균형교양 신설 ▲핵심교양 및 일반교양 폐지다.
학생 및 학과(부)의 강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대학 필수’로 운영하던 글커잉이 폐지되고 ‘진로설계와자기이해’ 교과목은 균형교양의 ‘진로와창업 영역’에 편성돼 ‘영역별 필수’로 전환된다.
계열별 의무 이수 학점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 인문사회계열 및 예체능계열 학생의 경우 ‘자연과기술’ 영역에서 최소 3학점(기존 9학점 이수) 이상만 취득하면 된다. 이공계열 학생은 ‘인간과사회’ 및 ‘기초교양’ 영역에서 각 3학점 씩 6학점(기존 12학점 이수)을 취득하면 된다.
이번 교육과정 개편안에 대해 학사과 관계자는 “교육과정 개편으로 새로 생기는 과목과 사라지는 과목이 있겠지만 대체 교과목이 지정될 것이기에 재학생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차지욱 기자
joj__zz@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