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융합센터(구 사범대 2호관) 신축 공사가 3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사범대 학생을 위한 강의실 및 편의시설이 여러 단과대에 흩어져 있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성희 사범대 회장(가정교육·14)은 “교사가 되려는 사범대생들의 교육권이 보장받지 못해 회장으로서 너무나도 안타깝다”며 “하루 빨리 공사가 완료되어 사범대 학우들의 불편함이 줄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도헌 씨(윤리교육·15)는 “여러 단과대를 돌아다니며 강의를 들어야 해서 불편함이 크다”며 “더불어 과학생회실과 같은 학생 휴게 공간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시설과 관계자는 “원래는 2016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예산확보가 일정치 않아 공사기간이 늘어났다”며 “내년 8월에 완공하는 것이 목표지만 학교 여건 상 예산확보가 불가능하다면 내년으로 미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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