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장 공석…중운위에서 향후 계획 논의
 
지난 4일 실시된 2017 총학생회 재선거가 이틀간의 연장투표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과반을 넘지 못하면서 무산됐다.

총학생회 재선거 최종 투표율은 42.17%, 총여학생회 선거는 41.71%로 집계됐다. 날짜별 누적 투표율은 선거 첫째 날 4일에는 26.47%, 5일 36.79%, 마지막 날은 42.17%로 집계됐다. 투표율 미달로 재선거까지 무산된 것은 우리 대학 총학생회 역사상 처음이다. 총학생회 재선거까지 무산됨에 따라 2017년 우리 대학 총학생회장은 공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주철진 씨(전자컴퓨터공학·11)는 “(재선거 무산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중앙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한 후 향후 일정이 정해질 것 같다.”며 “2차 선거 진행 여부 등과 관련해서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허희원 씨(수학·16)는 “학생회의 권력은 학생들로부터 나오는데 투표율 미달로 선거가 무산되어 안타깝다.” 며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는다면 결국 가장 큰 피해는 보는 것은 학생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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