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캠퍼스 긴급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지난달 25일 수산해양대학 1층 합동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학대회는 전체 학생 대표 129명 중 10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학대회에서는 ▲총동아리연합회(총동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회장 선출 ▲산학융합캠퍼스 논의 ▲관생자치회비 논란에 대한 논의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회장단 후보가 나오지 않았던 총동연은 올해 비대위 체재로 운영된다. 이날 총동연 비대위 회장 후보로 나온 박지혜 씨(해양경찰·13)는 “여캠에 동아리 문화의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총동연 비대위 회장 후보는 107명의 참석자 중 105명의 찬성을 얻어 선출되었다.

재작년 총동연 동아리등록비 사용내역에 대한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언급되었다. 이날 당선된 박지혜 총동연 비대위 회장은 “최준하 전 총동연 회장을 만나 동아리 등록비 사용문제에 대해 논의하였다”며 “이에 대해 동아리 등록비 전액을 사비로 내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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