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페이스북. 자신만의 영상으로 이용자들에게 주목을 받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우리 대학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시작한 영상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비디오 빌리지> 신창주 씨(해양바이오식품·15)다.


신 씨가 페이스북 활동을 처음 시작한 이유는 ‘꿈’ 때문이다. 패션에 관심이 많아 쇼핑몰을 운영하고 싶다는 그. 그는 “어릴 적부터 패션디자인학과를 지망하고 있었다”며 “쇼핑몰 사업 홍보 수단으로 SNS를 이용하여 동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현재 신 씨는 SNS와 유튜브 페이지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속해 있는 <비디오 빌리지>에 소속되어 있다. <비디오 빌리지>란 1인·중소 창작자들을 관리해주는 소속사 형식의 회사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인지도를 쌓다 보니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었다”며 “지금은 유명하신 크리에이터 분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거나 일상생활의 영상을 주로 올리고 있는 신 씨. 현재 그의 페이스북 팔로워는 7만 명을 훌쩍 넘었다. 그는 “사람들이 영상을 보고 즐거워 하니 기쁘다”며 “대학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을 영상에 담은 적이 있는데 이런 추억들을 사람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런 신 씨에게도 요즘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자극적인 동영상을 통해 자신의 이익만 취하려는 몇몇 사람들로 인해 페이스북 활동이 언론에서 부정적으로 언급되어지는 것이다. 그는 “나처럼 꿈을 가지고 활동하는 분들까지 괜히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며 “겉모습만 보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들이 제일 힘들다”고 전했다.

신 씨의 목표는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쇼핑몰창업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다. 그는 “꿈과 목표를 차근차근 실행에 옮겨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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