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학생들의 아침식사를 든든히 챙겨줄 <건강밥상>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방학과 공휴일 제외) 제1학생회관과 제2학생회관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강밥상>의 진행을 담당하는 위은하 학생부처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위 씨는 “학생들은 아침식사가 중요하다는걸 알면서도 거르는 경우가 많다”며 “저렴하고 질 좋은 아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인재양성을 돕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 씨는 “오래전부터 논의된 이 프로그램이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며 “아침식사 책정 가격은 2,000원이지만 1,000원은 학교에서 지원해 학생들은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 밥의 질이 낮지 않을까’라는 우려에 류 씨는 “학생들이 만족할 정도로 영양이 가득한 메뉴를 준비하겠다”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그는 “준비는 다 됐는데 학생들이 아무도 안 올까 걱정이다”며 “학교에서 준비한 정책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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