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캠퍼스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지난달 30일 인문사회과학관 5층 학술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학대회는 전체 학생 대표 155명 중 1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학대회에서는 ▲총학생회(총학) 활동보고 ▲각 자치기구 결산보고 ▲학생 편의시설현황 ▲그린캠퍼스 구축 ▲총대의원회(총대) 총칙 제정 ▲총학 하반기 사업계획 ▲기타 안건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총대 총칙을 제정하기에 앞서 이한솔 총학생회장(문화콘텐츠?08)은 “여수캠퍼스 학생회칙과 선거시행세칙이 시정에 맞지 않아 작년 상반기 전학대회에서 제정한 적이 있다”며 “이를 연계해 총대 총칙 또한 제정한다”고 설명했다.

새로 개정된 총대 총칙 조항은 ▲부의장은 의장을 보좌하며 의장의 궐위 시에는 그 직은 승계 ▲상임위원회는 의장, 부의장, 사무국장, 운영국장, 사업감사국장, 공약감사국장, 기획국장 등 7인으로 구성된 상설기구 ▲총대는 선거에 관한 기타사항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선거시행세칙을 따른다 등이다. 제정된 총칙은 찬성 106표 반대 0표 기권 29표 통과됐다.

학생회칙에 따르면 결산보고(상반기 회계내역)의 경우 총대에서 일괄 작성해 전학대회에서 공개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지만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최준광 씨(해양기술·09)는 “대의원이 아닌 일반학생의 경우 감사결과를 전달받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총대 관계자는 “회계부분에 대해 궁금한 학생은 총대에 직접 와서 확인하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