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1면
1면에 배치된 ‘여수캠퍼스 총학, 재출마한 이한솔 씨 당선’의 제목은 ‘여캠 총학, 이한솔 후보 당선’ 또는 ‘이한솔 여캠 재출마 당선’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학내 구성원이 아닌 외부 인사라면 ‘씨’라는 호칭이 맞지만, 학내 당선자를 제목에 ‘씨’라고 표현해 어색했다.
반면 포토다큐 ‘충장로 뒷골목 사람들’(8면)은 세월 속에서 변하지 않는 뒷골목과 그 안의 사람들을 몇 컷의 사진으로 담아 오랜만에 사람냄새를 맡을 수 있어 좋았다.
잔칫집에서 국수만 먹고 떠나다니
전학대회에서 학내복지위원회를 신설했다. 그러나 기사가 학내복지위원회의 목적과 의의를 주목하지 않아 아쉬웠다. 전남대스토어, 함께하는 인문학에 관한 기사는 이 두 주제의 긴장을 풀어주는 적당한 역할을 했다.
전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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