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생활관 관리동 뒤편에 체력단련실과 빨래방으로 이뤄진 생활관 학생복지관(가칭) 건물이 완공됐다.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월 11일부터 3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어진 이번 학생복지관은 생활관 행정실에서 타 대학 생활관에 비해 우리대학 생활관 시설이 낙후돼 있다고 판단해 추진하게 됐다.
생활관 학생뿐 아니라 학내의 모든 구성원이 이용할 수 있는 빨래방은 코인식 빨래기를 설치해 세탁·건조 등을 할 수 있고, 일반 세탁소와 마찬가지로 드라이·수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체력단련실은 최대 2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헬스기구를 비치해 기초적인 체력단련을 할 수 있다.
현재 빨래방과 체력단련실은 운영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빨래방은 관리업자가 선정되는 7월에 개장할 계획이며 체력단련실은 6월에 문을 열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생활관 계장 최광수 씨는 "타 대학 생활관에 비해 우리대학 생활관 시설이 낙후돼 있다"며 "이번 학생복지관 설립으로 학생후생복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양석 기자 kingzombi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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