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캠퍼스 학생회관 2층에 위치한 JOB카페가 개강 이후에도 문이 닫혀있어 이용이 불편한 상황이다.
융합인재교육원 관계자는 “아직 학기 초라 근로장학생이 배정되지 않았다”며 “3월 말 이후로 근로장학생을 두어 정상운영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학구성원을 비롯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JOB카페는 여러 분야의 취업관련 서적을 배치해놓았다. 따라서 취업 및 진로에 관심 있는 학생은 다양한 정보를 쉽게 열람해볼 수 있다. 또한 학생개인의 인·적성검사를 통해 취업·진로 상담을 도와주고 있다.

융합인재교육원 관계자는 “취업정보의 특성상 최신정보를 담은 서적이 필요하다”며 “도서관에 있는 서적과 달리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적을 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학생들 스스로가 JOB카페와 같은 교내공간을 잘 활용해 취업스터디그룹 등의 장소로 많이 이용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JOB카페가 학생회관 2층으로 이전하면서 예전보다 학생들의 발길이 줄어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JOB카페를 자주 이용했던 ㄱ씨는 “2년 전, 학생회관 3층에 있을 때 많이 이용했었다”며 “이번 학기에는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아래 번호로 연락바랍니다’ 라는 안내문만 걸려있어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에 융합인재교육원 관계자는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은 도서관으로 장소를 옮기려 했지만 공간이 부족했다”며 “옛 취업지원과의 위치로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