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에서 다양한 책을 훑어보기에 시간이 부족해 불편하다”

여수캠퍼스(여캠) 도서관 자료실(자료실) 운영시간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여캠 도서관측은 자료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반면 광주캠퍼스(광캠) 중앙도서관의 경우 자료실을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토요일에도 오후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광캠 자료실을 자주 이용하는 유치원교사 임유리 씨는 “퇴근 후에도 책을 빌려볼 수 있어서 좋다”며 “책 반납도 자유로워 일반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고 말했다. 여캠 재학생 ㄱ씨는 “여캠 자료실도 저녁시간 이후나 주말에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캠 윤민석 도서관장은 “자료실 운영시간을 광캠과 같이 오후 8시로 늘리는 것은 교직원 초과근무와 관련되어 예산지원이 필요한 부분이다”며 “도서관 운영시간을 상시 연장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학생들은 근로학생들의 운영시간 조정 등의 방법들을 찾아야한다고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여캠 학술정보지원과 박말숙 팀장은 “구성원들이 운영시간 이후에 자료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이용 신청절차를 마련하고자 방법을 찾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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