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구대가 설치되어 잇는 빈 총여학생회 사무실

우리 대학 여수캠퍼스(여캠) 학생회관 4층 총여학생회 사무실은 현재 사용하는 이 없이 텅 비어있는 상태다.

문화사회과학대학에 재학중인 ㄱ씨는 “작년부터 오다가다 느꼈지만 총여학생회 사무실은 학생회의 사무실로 사용하는 것 같아 보이진 않았다”며 “그곳은 마치 휴게실 같다”고 지적했다. 실제 총여학생회 사무실 내에는 큰 부피의 탁구대가 놓여있고 의자들이 어지럽게 늘어서 있다.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총학생회 소속 아래 통합 출범한 총여학생회는 현재 총학생회의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총여학생회국장 윤주희(경상학 ‧10)씨는 “총여학생회의 구성원이 없다보니 사무실을 혼자 쓸 수 없어 불편감수, 총학생회 사무실을 같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빈 공간을 다른 방향으로 활용할 계획이 없는가에 대한 질문에 윤씨는 “현재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차후 총여학생회의 존립을 위해 총여학생회만을 위한 공간을 유지해야만 한다”고 답했다.

 
한편 총여학생회는 1학기 ▲여학생대표자간담회 ▲여성용품 공동구매 ▲청경대동제 ‘최고의 학과를 찾아라’  ▲성년의날 행사 ▲여학우 휴게실 활성화 ▲하계 농촌봉사활동사업을 진행했다. 2학기 ▲여학생대표자 회의 ▲청경체전 ▲ 자궁경부암 예방캠페인 ▲여성교양강좌 등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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