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수산학회에서 개최한 연합 심포지엄이 지난달 30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아시아수산학회에서 개최한 제10회 연합심포지엄(Business Meeting & Joint Symposium)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5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아시아수산학회는 수산학에 대한 학술적 지식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3년마다 정기적인 연합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한 이 학회는 52개국의 수산과년 연구자와 교육자 등 약 3천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합심포지엄에서는 44개국 1,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우리 대학 정관식 교수(양식생물학전공), 최상덕 교수(양식생물학전공) 등 다수의 수산해양대학 교수들이 참여했다.


학회에서는 어업부터 수산자원, 수산물 가공, 양식, 수산경영, 수산교육, 생물공학 등 수산과 관련한 전 분야의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지난해 태풍 등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두리 양식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진국의 내파성 가두리 양식 도입 방안 등에 대한 발표로 이루어졌다.


정관식 교수는 “연합심포지엄을 개최함으로써 다른 아시아 해양 국가와 교류하고, 이번에 부활된 해양수산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연합심포지엄은 2011년에 중국 상하이대학에서 개최돼 30여 개국 1,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차기 연합심포지엄은 2016년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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