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여수캠퍼스 단과대학(이하 단대) 및 학생자치기구 학생회 선출이 지난 11일 공과대학 선거를 끝으로 모두 종료됐다.

각 단과대 선거 결과(이하 가나다 순) 문화사회과학대는 유권자수 946명 중 투표율 55.39%(524명)를 보이며 찬성 479표(91.41%)로 이한솔(문화컨텐츠학·08), 최성규(문화컨텐츠학·09) 정·부후보가 당선됐다. 수산해양대학은 유권자수 902명중 투표율 55.54%(501명)에서 찬성442표(88%)의 지지를 받아 남윤상(해양기술학·07), 박혜민(식품공학영양학·10) 정·부후보가 당선됐다.

선거인명부 2개가 합쳐진 것이 문제가 돼, 지난 11일 재선거를 치른 공학대는 유권자수 981명 중 50.45%(495명)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찬성 439표(88.68%)로 이인호(해양토목공학․10), 정두리(해양토목공학․11) 정·부후보가 당선됐다.

7년 만에 경선이 이루어진 총대의원회 선거는 유권자수 141명 중 56.73%(80명)의 투표율 보인 가운데 찬성51표(63.75%)의 지지를 얻어 기호 2번 송지윤(식품공학영양학·11), 김문수(해양기술학·12) 정·부후보가 당선됐다. 총동아리연합회는 유권자수 156명 중 57.05%(89명)의 투표율에서 찬성 77표(86.51%)로 김희주(건축학·08), 박현근(건축학·10) 정·부후보가 당선됐다. 총예비역협의회는 총 유권자수 843명 중 51%(430명) 투표율을 보였으며 찬성 389표(90.46%)로 김한길(경상학·07), 정지운(경상학·09) 정·부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번 각 단대 및 학생자치기구 선거과정에서 여러 잡음이 발생하기도 했다. 총대의원회 선거에서는 기호 1번 부후보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잘못 기재되는 일이 발생했고, 총예비역협의회 선거에서는 입후보자 중 부후보가 군 미필자로 밝혀져 선거를 하루 앞두고 등록이 취소되기도 했다. 또 수해대 학생회 선거에서는 입후보 등록 시 필요한 서류 중 후보자 추천인명부를 타인이 대리로 작성하고, 타 단대 학생이 추천을 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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