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학년도 생활관 여수분관 식사가 ‘주 7일 3식’으로 결정됐다.


생활관 입주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무식 제도 개선에 관한 설문조사는 지난달 20일부터 5일간 진행됐다. 생활관 행정실 관계자는 “사정상 평일 아침과 주말 급식을 먹지 못하는 관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무식 제도의 전체적 의견 조율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생활관 입주생 총 968명 중 536명(55.3%)이 참여했으며, 이 중 ‘주 7일 3식’을 선호한 학생은 전체 응답자의 77.9%(418명)를 차지해 가장 우세한 의견을 보였다. ‘주 5일 3식’과 ‘주 7일 2식’에는 각각 12.6%(68명), 9.3%(50명)의 의견을 내놓았다.


생활관 여수분관 입주생 ㄱ씨는 “의무 3식에 대한 불만의견이 있었지만 조사 결과 많은 학생이 이 제도를 원하는 것 같아 일단 결과를 받아들인다”며 “행정실측이 이 제도를 원하지 않는 소수의 학생을 위한 방안도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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