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의 CEO인 잭 웰치는 “10번 이상 얘기한 것이 아니면 한 번도 얘기하지 않은 것과 같다”는 말을 하였다. 이는 꾸준하면서도 지속적인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번 1489호 전대신문은 소통의 매개체로써, 전대신문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 학생회 선거를 앞두고 선거 관련 기사가 많았던 이번 호에서는 학생과 학생회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성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경선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학생회 선거에서 각 단대, 그리고 총학생회 후보들이 직접 발로 뛰며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과 학생회간의 괴리감이 완전히 극복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대 신문을 통해서 학생회의 생각과 공약을 들어보고, 선거의 진행 상황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게 보여준 점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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