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연구처장으로서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할 목표는.
우선 가장 힘써야 할 것은 교육환경 개선이다. 교수들에게 연구비 지원이 제대로 되지 못했던 점을 고려해 연구비 확보에 주력해 연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
△ 학부제가 대학부실교육을 초래하고 있다는 평가속에서 경북대 등 상당수 대학이 일부모집단위의 학과제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대학 학부제의 방향은.
모집단위 광역화로 문제가 발생한 것은 공감한다. 그러나 단순히 학부제를 학과제로 전환하는 것이 중심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 나름대로 최대한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지금 시점에서 다시 학과로 전환할 경우 대학에 더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것이므로 섣불리 결정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외국대학원 도입을 앞두고 우리대학의 준비정도는.
외국대학원을 도입하면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이 더 많다. 특히 지방대는 더욱 불리한 상황이다. 그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학생 유치를 위한 국제화 기반확충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수한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여 지역대학의 국제화를 실현하고 우리대학 발전비전인 '세계로 열린 지식공동체'를 구현할 예정이다.
△ 수의대 일부교수들이 교수공채비리를 밝혀달라는 청원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수의대 교수공채공정시비는 해마다 있어왔다. 이번 공채에 대해 공채공정관리위원회와 평위원회에서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학교차원에서 더 이상 관여할 수 없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