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턴 파견을 마치고 1년 만에 학교에 돌아온 나를 가장 처음 맞아준 것은 ‘전대신문’이었다. 그동안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간간히 학교 소식을 접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것들은 알지 못했다. 그러나 ‘전대신문’을 통해 개강과 동시에 학교에 관한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었고, 취업정보와 교수님들의 단상을 느낄 수 있었다. 몇 몇 기사는 학교 홈페이지 내용과 거의 같아서 아쉬웠지만, 특집 형식으로 지문을 할애한 부분은 내용과 구성에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그 중에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을 찾아’는 꿈을 갖고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인터뷰였으며, 여름방학 특집 ‘젊음·꿈·사랑을 찾은 여름 이었다’는 방학을 알차게 보낸 우리 대학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더불어 나의 여름 방학은 어땠는지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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