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엑스포가 개최될 여수 신항 조감도.현재 여수시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유치 열기로 축제 분위기에 떠 있다. 또, BIE 실사단의 방문으로 여수시민들은 유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으며 우리대학 학생들 또한 박람회 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현재 진행상황은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있으며 그 기대효과와 유치 가능성에 대하여 조사해보았다.
 

▲ 2012여수엑스포가 개최될 여수 신항 조감도.
▶현재 추진상황은?
여수세계박람회는 바다와 연안의 가치에 대한 국제적 이해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해양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과 보존의 친환경적인 모델 제시를 통해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현재 박람회 주변 환경 정비와 관광·숙박시설 등 박람회 인프라가 적기때문에 확충되도록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여수 신항 주변을 중심으로 항만과 철도 부지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국민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홍보단(엑스포터즈)을 비롯한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 하는 등 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기 위한 홍보가 진행 중이다.
 

▶박람회를 통해 얻어지는 효과
우리나라가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할 경우, 직접적으로는 박람회장 및 숙박, 관광, 회의시설 등 관련시설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진다. 간접적으로는 박람회 관람을 목적으로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소득의 증가와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이러한 경제적 효과 외에도 국제사회에서 대학민국이라는 국가브랜드 상승과 국가이미지 제고, 국토의 균형적 발전, 지역개발 등 매우 중요한 경제외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해양산업의 획기적 발전과 세계 5대 해양 강국 진입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가능성은?
박람회 유치 선정을 위해 지난달 11일 현지 실사에 나선 BIE실사단은 “여수는 엑스포를 개최할 의지와 능력이 있으며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말을 남겼다. 정부는 사회간접자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여수시민들은 청결, 질서, 친절, 봉사라는 엑스포 4대 운동을 실시하면서 박람회 유치의지를 확실히 각인 시켰다.

 

까르맹 실맹 단장은 박람회 홍보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수 시민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여수시민들의 유치에 대한 자신감과 능력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실사단은 실사 내내 ‘Very Good’을 연발하며 박람회 유치 가능성에 자신감을 느끼게 했다. 정부와 여수시민들은 “이번 실사에 올인 했고 모든 것을 다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모르코와 폴란드보다 먼저 실시된 실사에서 의외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여수세계박람회 유치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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