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방송국 CUB 전대방송이 2007년을 맞아 프로그램을 개편해 이전보다 영상제작 프로그램이 다양해졌다.

현재 전대방송은 주요 오디오 프로그램으로 ‘CUB뉴스’와 ‘행복상자 랄랄라’를 진행하고 있다.

CUB뉴스는 학내의 여러 가지 소식과 사건들을 보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국이 개국한 이후 40년 동안 방송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기존의 라디오 방송처럼 아나운서의 목소리만 나갔지만 이번 학기부터는 좀 더 생동감 있는 소식을 전해 주기 위해 음악과 기사 소식들을 부드럽게 섞어서 방송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 학생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행복상자 랄랄라’에서는 1학생회관 2층 케냐와 용봉문화관의 느티나무 카페에 비치된 행복 노트를 통해 매주 다양한 사연들과 신청곡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실시간 문자를 통해 신청곡을 받고, 참여한 사람에게 사이버머니 도토리를 선물하는 등 새롭고 다양한 시도로 학생들과 즐거운 점심시간을 꾸려나가고 있다.

한편 영상제작프로그램에서도 기존에 한 주 중에 일어났던 가장 큰 이슈를 리포터가 취재해 영상에 담아 방송하던 영상뉴스 이외에 ‘완전 공감 200%’, ‘채널CUB’, ‘특집영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완전 공감 200%’에서는 몰라서 이용하지 못했던 학내 프로그램이나 시설을 촬영, 소개하면서 학생들에게 정보를 전해줄 계획이다. ‘채널 CUB’는 한 달에 한 번 자유로운 주제와 구성을 가지고 드라마, 단편 영화,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등 유익하고 의미 있는 제작물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강연이나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특별 영상’에서 영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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