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본 모습보다 학벌로 그 사람의 능력을 결정하는 편견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하나로 능력 판단하는 것은 잘못”

정세환 군(법학·2)

사람의 본 모습보다 학벌로 그 사람의 능력을 결정하는 편견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고등학교 때 국·영·수 수능 점수로 결정된 대학이 평생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것은 불공평합니다. 그 사람의 진정한 능력은 무시되고 대학하나로 능력을 판단 짓고 결정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버려야 할 문제입니다. 또한 대안책으로 서울대를 없애는 문제에 관련해서도 물론 이 같은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고 만약 사라진다 해도 이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학벌문제가 타파되는데 어려움이 따를 거 같습니다. 또한 국가고시를 지방할당제로 하는것에 대해서도 만약 시행하게 된다면 법학과 학생으로서 관심이 가는 내용인데요. 그러나 국가고시는 국가기관에서 전문적인 분야를 담당 할 인재를 뽑는 중요한 시험이므로 할당제를 실시하게 되면 실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시행이 되더라도 장기간 고민하고 연구해볼 문제인거 같네요.


 

 

 

 

 

 

 

 

 

 

 

 

 

 

 

 

 

 

 

 

 

 

 

 

 

 

 

“특별전형 또다른 불평등 조성 아닐지…”

김우식 군(법학·4)

학벌이 없어지는 것은 지방대 학생으로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결단력이나 추진력으로 판단이 되어야 하는데 학벌로 인해 그렇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불평등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타파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고 장기간 연구해 볼 문제입니다. 서울대를 없애는 방안도 단지 단기간동안 문제를 해결할 뿐 장기적으로나 근본적으로 해결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서울대가 나오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요. 또한 국가고시의 지방할당제에 대해서 잠깐 동안은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 농·어촌 특별전형의 하나의 예처럼 시간이 흐른 뒤 실력이 떨어지거나 결국은 또 다른 불평등을 조성하지 않을 까 합니다. 그 지방 안에서도 국립대학과 사립대학 사이에 학벌이 존재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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