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연구진이 최근 과학기술부와 학술진흥재단 등으로부터 모두 12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지역의 대표적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이다.
22일 대학본부에 따르면, 의과대학 유전자제어 의과학연구센터(센터장 김경근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부로부터 2002년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로 선정돼 9년간 6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 학술진흥재단 기초학문 육성지원사업에 모두 13건의 과제가 선정돼 앞으로 13년간 60억 2천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유전자제어 의과학연구센터는 거액의 연구비와 함께 전문연구요원도 함께 지원받아 우리대학 의과대학이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 발견 및 치료법 개발의 중심 대학으로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 기초학문육성지원사업에서는 호남문화연구소가 3건의 연구과제에 30억 3천3백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돼 명실상부한 호남문화연구의 핵심연구소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학술진흥재단은 기초학문 보호 육성을 위해 인문사회분야, 기초과학분야에 모두 952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151개 기관 404개 과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대신문 편집실(hbmin@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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