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에서 인벤이라 일컬어지는 인문대 벤치 앞의 거리는 늘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것은 인문대와 경영대 그리고 홍도와 사범대쪽으로 이어지는, 운송에 비유하면 교통의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만으로도 북적대는 곳에 차가 지나다닐 적이면 차나 사람이나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나다니는 차의 대부분은 급한일도 아닌듯 여겨지거니와 굳이 그 곳에 차가 다녀야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하루 중 차를 통제하는 시간이 제정되기를 바란다. 길을 만들어 두고 차가 아예 못다니게 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용제한 시간을 두는 것을 고려해 보자는 것이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