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주 작가 초청 강연회가 29일 오후 4시 국제 회의동 용봉홀에서 9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강연회는 우리 학교 카운슬링센터에서 주최한 것으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유명인들의 체험담을 들어보고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한 것이다.
’유용주의 삶과 문학적 고뇌’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강연회는 강연자의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대해 학생들의 질문과 강연자의 답변 형식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강연회에서 유용주 작가는 편안한 분위기로 서민적이면서도 재치있는, 솔직한 답변들로 학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은 적극적이고 다양한 질문들로 열띤 호응을 보였다.
하지만 수업이 끝나지 않은 이른 시간에 강연회가 진행됐고, 사전 홍보가
부족해 약 90여명의 학생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회가 진행돼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유용주 작가는 현재 한겨레 신문에 ’노동 일기2’를 연재중이며 앞으로 시 작품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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