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수강신청은 서버다운, 자동입력방지시스템에 대한 안내 부족, 강의계획서 미입력, 전공여석 부족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 수강신청 문제로 용봉 게시판은 많은 항의성 글이 올라왔고, 총학생회는 본부 앞에서 장외 투쟁을 진행했다. 3월 개강후 수강정정이 완료된 지금, 대학 본부와 총학생회는 수강신청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음 학기의 원활한 수강신청을 위해 어떤 해결책을 논의 중인지 들어보았다.

지난 달 1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수강신청은 서버다운, 자동입력방지시스템에 대한 안내 부족, 강의계획서 미입력, 전공여석 부족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

수강신청 문제로 용봉 게시판은 많은 항의성 글이 올라왔고, 총학생회는 본부 앞에서 장외 투쟁을 진행했다. 3월 개강후 수강정정이 완료된 지금, 대학 본부와 총학생회는 수강신청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음 학기의 원활한 수강신청을 위해 어떤 해결책을 논의 중인지 들어보았다.


# 본부 학사관리과 Q&A

Q: 수강신청의 근본적인 문제인 서버다운은 이번 수강정정기간에도 되풀이 됐다. 서버다운은 3~4만건에 이르뤘고 40분간 지연된 것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A: 이제는 경제적 논리로 서버확충이 불가피하다고만 할 수 없다. 다음 학기에는 좀더 나은 수간신청을 위해 서버가 확충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Q: 많은 학생들이 듣고 싶은 전공과목을 듣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가진다. 조교실에 찾아가 애원하는 학생들도 볼 수 있다. 전공여석을 더 늘릴 수는 없는가

A: 학생들의 만족을 위해 교수 충원과 강의실 확보가 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쉬운 문제는 아니다. 지금 논의중인 해결책은 경영대 같은 일부 인기있는 과는 선수강제를 실시해 미리 과목 여석을 조사할 것이고, 일부 과목을 수강하지 않으면 전공과목을 수강하지 못하도록 해 전공학생들의 피해를 줄일 생각이다.


Q: 기존 오전 8시에서 오후 3시로 시간을 변동했는데 이후로 수강신청 시간은 오후 3시인가

A: 오전 8시에 수강신청을 하면 교직원들의 출근이 이른 시간이라 학생들의 문의사항을 효과적으로 받을 수 없어 서버 사용이 적은 오후 3시로 이동 한 것이다. 오후 3시로 이동한 것에 학생들의 불만이 많다면 다시 논의해 볼 것이다.


Q: 서울대, 경북대 같은 경우는 예비수강신청을 한다. 예비 수강신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각 학과에서 예비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축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군대나 휴학 문제로 오차가 클 수 있기 때문에 염려되고 있다.


Q: 일부 교수들이 강의 계획서를 입력하지 않아 학생들이 과목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없는가

A: 지금도 기한 내 강의 계획서를 올리도록 하고 있지만 지키지 않는 교수들이 있다. 각 학과에 요구해 좀 더 엄격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해야겠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