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한국교육개발원(KEDI) 제13대 원장에 우리대학 고형일 교수(교육․교육사회)가 임명됐다. 이에 전대 신문에서는 고형일 교수와 서면 인터뷰를 실시했다. 고형일 원장은 취임인사에서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씽크 탱크인 한국교육개발원의 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막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변에서 신임원장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국가나 교육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한국교육개발원(KEDI) 제13대 원장에 우리대학 고형일 교수(교육 교육사회)가 임명됐다. 이에 전대 신문에서는 고형일 교수와 서면 인터뷰를 실시했다.

 

고형일 원장은 취임인사에서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씽크 탱크인 한국교육개발원의 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막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변에서 신임원장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국가나 교육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무엇을 하는 곳인가’라는 질문에 고 원장은 “한국교육이 당면한 제반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혁신적인 교육체제를 개발해 교육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는 곳”이라며 “쉽게 말해, 우리나라 교육 현안에 대한 대안에서부터 장기적 안목의 교육 정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분야를 연구하는 국책 전문기관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 원장은 임기 동안 “교육문제 해결에서 정부 및 관련단체를 이끌 수 있는 실제적, 정책적 성과를 내놓고 대안을 개발해 실천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탁상공론이 아닌 교육 현장에 적용될 수 있고, 이해받을 수 있는 교육연구와 교육정책을 제안 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세계 각국이 국가의 생존을 걸고 교육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도 동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교육개혁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덧붙여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하나하나 신중히 검토해 가면서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은 더 큰 사회로 나가기 전에 목표를 향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시기이고, 자신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전대인이여, 큰 꿈을 품고 더 넓은 곳을 향해 도전하고 성취하라”고 끝을 맺었다.

 

/이수현 기자 1004gam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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