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동아리연합회(이하·동연) 선거 출마 배경은.
그동안 동연은 학내 시끄러운 사건의 발상지로 학생들과 함께 하거나 '사람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학우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함께 이야기하며 학우들 속으로 들어가 자주
적인 동연의 본연의 모습을 살려내고자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사람에 대한 고민과 함께
학생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싸울 때에는 싸울 수 있는 동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2. 선거 공약은 무엇이며 가장 핵심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동아리 복지 문제에 신경쓸 것이다. 지원금이 학우들의 복지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 또
학교게시판에 학술적인 내용을 게시해 동아리의 전문성도 살리고 동아리 홍보도 할 수 있게
끔 하겠다. 통일과 관련된 행사 또한 동아리 내에서 잘 풀어내고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세
세한 부분까지 신경 쓸 계획이다.

3. 18대 동연 사업 평가.
18대 동연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중 '학생들을 위한 사업이라기보다는 동연의 인지도를
높이는 생색내기 사업이었다'는 내용이 있었다. 전문성을 살리기보다는 가시적인 성과점을
남기기에 급급했던 것 같다. 당선되었을 때의 공약 중 하나가 세미나, 냉난방 시설을 마련하
는 것이었는데 지금 공약대로 이루어졌는가. 학생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

4. 남은 기간동안 선거 운동에 임하는 자세는.
학우들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선거 기간동안 동아리 회원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눌 계획
이다. 내년 1년 사업을 학우들과 함께 고민하고 부끄러울 것 없이 당당한 모습으로 학생들
에게 믿음을 주도록 하겠다.

정나래 전대신문 기자 jnroisea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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