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MBC ‘100분 토론’의 주제는 ‘북핵개발 시인, 그 의미와 대응’이었다. 북한의 핵 개발 재개의 사실성, 그것이 동북아 정세에 미칠 영향에 대해 외교, 안보, 북한 전문가들을 패널로 토론이 진행됐다. 그동안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이 문제는 뜨거운 논쟁거리가 됐다. 그들의 반응을 살펴본다. /엮은이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비판

“북한도 미국 본토까지 위협할수 있게 됐다. 핵+대륙간 탄도 미사일=미국안방 니들이 위협하면 우리도 할수 있어. 미국 왈 ‘북한 니 마이 컸다. 가라 하와이’ 북한 왈 ‘난 핵+대륙간 탄도 미사일 있다 니그 집 단속이나 잘해라 친구야’” -JOURLA

“북한이 핵개발 하는 것이 뭐가 문제죠? 세계최대의 살상무기 개발, 수출, 사용 국가가 바로 ‘악의 핵’ 미국 아닌가요? 핵무기 물론 없애야지만 다른 나라 개발하는 것 욕하려면 욕하는 나라가 최소한 동시에 핵무기 폐기하는 것이 당연한 논리 아닌가요?” -BRAHAN21

“미국은 핵을 보유해도 되고 북은 안된다? 그럼 미국은 선의 축이고 북은 악의 축이라는 말이 정답이네. 화해의 무드가 익어가는데 판을 깨자는 식의 접근은 군부 세력의 세력유지책 밖에 설득력이 없다고 본다” -DOLLCONBARK

△핵개발에 대한 위협감 및 우려

“사랑에 빠져 상대방이 아무리 사랑스러워도 상대방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바로잡지 못하면 올바르지 못한 것. 너무 사랑에 취해(햇볕정책) 북한이 보여주는 모든 것을 용납해선 안된다. 무조건적인 자식사랑은 아이 망치듯 따뜻한 사랑과 매서운 회초리 두 카드를 동시에 사용해야 한다” -TANKKN16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했다면 한 것이다. 김정일을 옹호하는 것이 대단한 지식인 듯한 착각에서 벗어나라. 그 핵무기는 분명 우리를 향한 핵무기지 미국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다.”-KKH07050


백지선 기자 kindpl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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