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승인 여부가 교육부의 사정으로 다소 늦어져 오는 13일 정도에 발표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여수대와 최종 통합안을 마련하고, 중복학과에 대한 조정을 진행했다. 최근 여수대 측에서 우리 대학에 오고자 하는 학과에 대해 우리 대학 해당 교수들과 논의했고, 그 결과를 보완자료에 반영해 지난 2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또한 이후 다른 논의들은 정리해 지난 6일 교육부에 수정을 요청했다. 최종 통합안에 따르면 광주캠퍼스는 광산업, IT, 수송기계, 화학공학, BT의약, 문화예술, 국제경영 분야를 특화하고, 여수캠퍼스는 수산해양, 국제물류관광분야를 특성화 할 예정이다.

통합 승인 여부가 교육부의 사정으로 다소 늦어져 오는 13일 정도에 발표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은 여수대와 최종 통합안을 마련하고, 중복학과에 대한 조정을 진행했다. 최근 여수대 측에서 우리 대학에 오고자 하는 학과에 대해 우리 대학 해당 교수들과 논의했고, 그 결과를 보완자료에 반영해 지난 2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또한 이후 다른 논의들은 정리해 지난 6일 교육부에 수정을 요청했다.

최종 통합안에 따르면 광주캠퍼스는 광산업, IT, 수송기계, 화학공학, BT의약, 문화예술, 국제경영 분야를 특화하고, 여수캠퍼스는 수산해양, 국제물류관광분야를 특성화 할 예정이다.

 

현재 여수대의 행정학과, 교육학부(유아교육전공)를 우리 대학과 통합하고, 39학과 4계열 2학과군 29학부로 개편하고, 양 대학의 입학정원(전남대 : 4천2백55명, 여수대 : 1천2백19명) 5천4백74명을 내년에는(광주캠퍼스 : 3천백35명, 여수캠퍼스:1천1명) 4천9백36명으로 11.7%(2004년 기준) 감축하기로 했다.

 

 여수대 행정학과를 우리 대학 법학계열로 통합(교수 5명, 학부 입학정원 30명)하면 당초 인   원 2백21명에서 2백51명으로 정원이 증가하게 된다. 여수대 교육학부(50명) 중 유아교육전공   학생정원 15명 중 10명은 광주캠퍼스 유아교육과로 이동하고, 나머지 5명은 우리 대학 사회   교육학부로 이동한다. 또한 여수대는 수산해양대학, 문화사회과학대학, 공학대학 등 3개 단   대로 개편된다.

 

여수대의 일반대학원과 교육대학원을 우리 대학에 통합하는 대신 광주캠퍼스에 문화전문대학원, 여수캠퍼스에 수산해양대학원을 각각 신설하고, 대학원 수는 그대로 10개를 유지키로 했다.

여수대와 우리 대학은 중복되는 13개 학과의 명칭을 바꾸고, 한의대·특수교육학과(중등)·관광레저학과의 신설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여수대는 교육부에서 통합 계획 승인이 나면 2006학년도 수시 2학기 신입생 모집 일정을 조정해 전남대 여수캠퍼스라는 명칭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국립대학 설치령의 대학 명칭 규정을 고쳐 내년 3월부터 통합 대학 명칭이 법적 효력을 갖게 되면, 현재 여수대 1~3학년은 통합 대학 이름의 졸업장을 받게 된다. 

 

/이슬아 기자  gsoa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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