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우리 대학 용봉문화관 4층에서 ‘참여정부의 여성정책과 지방분권정책의 평가’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렸다.광주․전남지방자치학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대학과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가 후원 해 열리게 됐다.

지난 12일 우리 대학 용봉문화관 4층에서 ‘참여정부의 여성정책과 지방분권정책의 평가’라는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렸다.

 

광주전남지방자치학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대학과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가 후원 해 열리게 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여성과 정책, 지방분권정책, 페미니즘과 리더십, 여성과 공직, 지방행정구역과 선거제도 개편, 농촌여성과 빈곤 등 세부적 주제로 진행됐으며, 여성과 관련된 정책과 과제, 지방분권정책에 대한 비판적 논문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학술대회에 참여한 박의경 교수(정외 여성정치)는 ‘균형적 페미니즘의 모색-차별적 분리에서 차이가 있는 공존으로’라는 주제 논문 발표에서 “마지막 남은 소외집단인 여성의 자유와 평등이 해결되고 여성의 해방이 이뤄 졌을 때 인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완성을 말할 수 있다”며 “여성과 남성이 자신의 삶을 영위함에 있어서 서로에게 방해가 되지 않고 동일한 삶의 현장에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바로 인간이 지향하는 열린 사회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버넌스학회 총무이사인 박영주 씨는 “학술대회에서 여성이 권리 회복의 능력을 갖추고 남성의 진정한 파트너로써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져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수현 기자 1004gamsa@hanmail.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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