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제품에 인공지능과 이동성 등 로봇의 특성을 더한 ‘가전 로봇’이 오는 2008년에는 상용화될 전망이다. 우리 대학 박종오 교수(기계시스템공학부․ 서비스 로봇)는 “호남지역 내 로봇 공학자 10여 명과 함께 이와 같은 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내년 초 ‘가전로봇 실용화 사업단’(가칭)을 출범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달 13일 광주신양파크 호텔에서 열린 광주지역 가전로봇 산업진흥포럼에서 ‘광주 가전 로봇산업 육성전략’의 주제발표를 통해 밝혔다

가전 제품에 인공지능과 이동성 등 로봇의 특성을 더한 ‘가전 로봇’이 오는 2008년에는 상용화될 전망이다.

 

우리 대학 박종오 교수(기계시스템공학부)는 “호남지역 내 로봇 공학자 10여 명과 함께 이와 같은 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내년 초 ‘가전로봇 실용화 사업단’(가칭)을 출범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달 13일 광주신양파크 호텔에서 열린 광주지역 가전로봇 산업진흥포럼에서 ‘광주 가전 로봇산업 육성전략’의 주제발표를 통해 밝혔다.

 

박 교수는 “일반 로봇은 보통 소비자가 구매하기에 낯선 제품인 것이 사실이다”라며 “가전에 로봇 성능을 ‘스며들게’ 하면 소비자에게 친숙한 제품을 만들 수 있어, 초기 로봇 시장을 성장시키는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가전로봇과 같은 기술은 로봇과 해당 산업의 동반 성장을 불러오는 큰 장점이 있다”며 “호남지역은 삼성의 광주 백색가전 공장 등 가전산업의 기반이 탄탄해 이번 상용화 사업이 성사 될 경우 그 경제적 파급력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노은빈 기자 kokoh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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