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쓴 것에 대해 한없이 부끄럽다. ‘저서는 깨를 벗는 것’이라고 하는데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 

“이 책을 쓴 것에 대해 한없이 부끄럽다. ‘저서는 깨를 벗는 것’이라고 하는데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 

 

풍수지리와 대동여지도를 중심으로 광주땅에 대한 책 ‘광주땅 이야기’를 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경수 씨(지리박사과정 2000졸)는 “대동여지도를 이해하자는 취지로 이 책을 쓰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책에 쓰일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광주의 특징과 정체성에 대한 자료를 많이 찾았다”며 “사진자료 중 출처가 명확하지 않아 쓰지 못한 사진이 있어 아쉽다”고 전했다.

 

김 씨는 “광주는 전라도에서 취직과 학업을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아 ‘전라도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한다”며 “책에서 광주에 신문사와 교육인구가 많다는 등의 특성과 지리적 특징을 쉽게 설명하게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광주의 지리/역사/문화 정체성을 알고, 광주를 예향의향의 도시라고 하는데 우리지역 광주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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