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도전하는 그 자체에 의의를 두고 싶다”문종성 군(국문․3)은 이번 여름 방학 60일 동안 중국 북경에서 홍콩까지 4천 킬로미터 되는 거리를 자전거로 단독 종단한다.“‘2008년 북경 올림픽’과 ‘2010년 상해 세계 박람회’를 축하하며 양국의 우호 협력을 기념하고 중국 5대 대학을 탐방하여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는 그는 “북경 올림픽과 우리 대학 홍보는 플래카드로 선전하고 자전거 양쪽에 태극기와 오성홍기를 달고 다닐 계획”이라고 전했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도전하는 그 자체에 의의를 두고 싶다”

 

문종성 군(국문 3)은 이번 여름 방학 60일 동안 중국 북경에서 홍콩까지 4천 킬로미터 되는 거리를 자전거로 단독 종단한다.

“‘2008년 북경 올림픽’과 ‘2010년 상해 세계 박람회’를 축하하며 양국의 우호 협력을 기념하고 중국 5대 대학을 탐방하여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는 그는 “북경 올림픽과 우리 대학 홍보는 플래카드로 선전하고 자전거 양쪽에 태극기와 오성홍기를 달고 다닐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 군은 ‘이번 문화 탐방을 계획하게 된 동기’를 군대에서 읽게 된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내 인생을 바꾼 스무살 여행’이라는 책에서 용기를 얻었다고.

“그 영향으로 2003년 군대 제대 후 목포를 출발해 부산-속초-서울-광주를 자전거로 순례했다”는 그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 중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보고 싶어서 이를 계획했다”며 “지금까지 대학생 중에 중국을 자전거 타고 가는 경우가 없어 더욱 도전이 됐다”고 밝혔다. 

 

“중국이 치안상태가 취약하긴 하나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겠냐’는 배짱으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위험까지도 감수할 것입니다”

“2006년 후반에는 유럽 횡단, 미국 횡단도 해 볼 계획”이라는 그는 “불가능한 것에 대항해 목표를 성취하는 것은 대단히 스릴 있는 일”이라며 “여행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고 세상에서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두고두고 깨닫게 한다”고 여행의 의미를 설명했다.

 

문 군은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한 자연주의자의 말처럼 가슴 속에 작은 꿈이 깃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한다”며 “그 작은 꿈이 성장하고 번성하니 이를 꼭 잡고 꿈을 꾸며 앞으로 계속 나아가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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