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게 느껴지던 2021년도 어느덧 한 칸이 채 남지 않았다. 올 한 해 <전대신문> 기자들은 12번의 신문 발행을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왔다. 2021년을 마무리하며, 올해 발행되는 마지막 신문을 빌어 기자가 독자에게 2022 신년 인사와 포부를 전한다.

 

겨울 냄새가 난다는 건, 이번 학기 신문 종간이 다가왔다는 의미입니다. <전대신문>은 치열한 일 년을 보냈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 월간지의 성격으로 인식되기 쉬운 대학 신문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시사 이슈로 독자를 찾아가겠다는 목표로 달려왔습니다. 부족한 점도 애정으로 감싸주신 독자 여러분, 올 한 해 찬란하고 치열하게 달려왔을 여러분께 지면을 빌어 위로와 응원을 전합니다. 내년에도 사랑으로 가득 차시기를요.
조서연 편집국장

이번 호 신문을 발행하면 저는 벌써 10번째 기사를 작성한 것이 됩니다. 신문사에서의 배움은 제게 있어 가장 큰 기회와 경험이 되었습니다. 올해 성취가 밑거름되어 다시 돌아오는 겨울에는 열매의 결실이 될 테니 기대해주세요! 값진 경험과 기회를 주신 신문사 선생님들과 기자님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용현지 여수 편집부국장

어느덧 벌써 한 해의 끝자락이네요. 항상 기사를 쓰는 과정은 힘들지만 발행된 신문을 보면 그런 마음은 눈 녹듯이 사라져요. 제 기사가 도움이 되었다는 말 한마디, 잘 읽었다는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됐어요.
<전대신문> 독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남은 2021년도 행복하시길 바라요!
최지애 대학팀장

사령에 처음 이름을 올린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팀장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 사이에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던 신문 발행은 저의 자부심이 됐고, 신문을 들춰보는 독자분들께 속마음으로 건네는 인사는 제 ‘소확행’이 됐습니다. 다가오는 2022년, 여러분들에게도 전대신문이 ‘소소하지만 확실한’ 무언가가 될 수 있도록 늘 바삐 뛰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오고운 사회팀장

독자가 한 기사를 읽는 시간은 불과 몇 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짧은 순간을 위해 제작 기간 내내 며칠 밤을 새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종종 제가 기자다운 기자인지 의문을 던지곤 합니다. 그리고 곧 맞이할 2022년에는 스스로 던진 물음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합니다. <전대신문> 독자 여러분,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도 기자로서 잘 부탁드립니다.
김관영 문화팀장

<전대신문>에 들어온 것은 올해 1학기였습니다. 몇 개의 신문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기자라는 또 다른 이름을 달기도 했지만, 여전히 그 이름이 익숙해지지는 않았습니다. 왜 익숙해지지 않을까. 그 이유는 제가 편하고 쉽게 취재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취재가 좋은 취재인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요령을 피우는 취재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내년에 저는 힘든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김우현 대학팀 기자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올바른 시각으로 독자들과 소통하는 기사, 성장하는 모습으로, 독자들이 기다리는 마음을 가지도록, 읽고 싶은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여 진실만을 담고, 알고 싶은 소식과 알아야 하는 소식을 전달하겠습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는 것을 쉬지 않겠습니다.
한청흔 대학팀 기자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날을 지나 어느덧 <전대신문>의 2021년 마지막 발행을 남겨두고 있네요.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자로 생활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습니다.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에 포기하고 싶다가도 같이 달리는 기자들과 기사를 읽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 덕분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다가올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예진 사회팀 기자

올 한해 <전대신문>에서 기사를 쓰면서 참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취재 과정이 수월하게 진행되기도 했지만 여러 장애물에 부딪히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우리 신문을 읽는다는 생각으로, 항상 독자 여러분들을 떠올리며 버텨왔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전대신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변준영 사회팀 기자

2021년을 보내며, 지난 1년간 작성했던 기사들을 읽어봤습니다. 기자가 아니었다면 만나지 못할 사람들과 주요 이슈를 마주한 시간이었습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2022년에는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는 기자가 되길 응원의 한마디를 보냅니다. 그리고 함께한 기자분들께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2022 <전대신문>도 파이팅!
이선정 문화팀 기자

‘여러분의 손전등 같은 기자가 되겠습니다’ 올해 초 수습기자라는 명찰을 달며 몇 번이고 다짐했던 문장입니다. 기자가 넓고 깊은 기사를 위해 얼마나 열정을 기하는지에 따라, 신문 속 정보의 양과 질은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겨우 한 치 앞을 비추기 바쁜 라이터가 아닌, 밤하늘의 등대처럼 환한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채린 문화팀 기자

새내기로서 대학에 첫발을 내딛던 날이 떠오릅니다. <전대신문>에 들어가는 것이 제 대학 생활 첫 목표였기에 <전대신문> 기자로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지금, 이 순간이 감개무량합니다. 가장 처음 쓴 기사에 좌절하고 발전해가며 쾌감을 느끼기까지 했던 감히 반짝거렸다 할 수 있는 2021년이었습니다. 발이 땅에 붙어 있는 한 취재를 하고 싶은 기자 유승완이었습니다.
유승완 여수 기자

수습기자로서 활동한 약 두 달의 짧은 시간 동안, 아이템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첩을 항상 소지하고, 끊임없는 기사 수정에 야근까지 불사하는 선배 기자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중립적으로 전달하고자 얼마나 무던히도 노력했는지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쌓아온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기자가 되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배유미 수습기자

<전대신문> 수습기자로 활동하면서, 제가 우물 안의 개구리였음을 실감했습니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활동이 표현 방법과 어휘를 풍부하게 해주고, 선임 기자분들과 교수님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세상이 넓다는 것을 가르쳐 준 <전대신문>에 감사하며, 더욱 많은 정보를 전대인에게 알려주는 기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정환 수습기자

2학기에 들어와 두 달 남짓한 시간 동안, 총 두 번의 신문을 함께했습니다. <전대신문>의 일원으로서 함께할 수 있음에 매우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걱정과 고민에 어깨가 무거웠습니다. 선배들의 시각을 배우며 <전대신문> 독자 여러분께 더 좋은 기사를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도 <전대신문>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행복한 2022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김윤지 여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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