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LINC+사업단은 지역 소상공인, 학생창업팀 ‘뉴밍’과 연계해 학생주도형 산학협력 리빙랩 프로젝트 ‘꿈꾸는 공작소’를 선보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진 지역 아동의 사회·정서적 안정과 영양 불균형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무료 도시락 제공 및 미술치료를 시행한다.

▲예향정 전대점 ▲고로케삼촌 ▲꼬꼬닭샤브 ▲설하원 ▲송원산장 5개 식당의 소상공인은 결식아동을 위한 무료 도시락 개발 및 제공을 담당했다.

이승엽 소상공인 대표(예향정 전대점)는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한 프로젝트에서, 되려 아이들에게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뉴밍’은 아동의 정서 안정을 돕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아동이 그린 그림을 활용해 결식아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굿즈를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 식기류 등의 굿즈 디자인 제작이 완료된 상태이며, 이달 둘째 주에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완성된 굿즈의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2월부터 이달 말까지 이뤄진 프로젝트는 이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뉴밍’ 팀장 윤승우 씨(경영·18)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작은 노력이 모이면 사회의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깨닫게 됐다”며 “우리의 관심이 점차 사회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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