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침실 이불 고정핀 추천, '유리닦이' 욕실 바닥 청소에도 안성맞춤

첫 자취, 첫 독립. 저마다의 이유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온 우리. ‘처음’이라는 단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커다란 설렘을 선물하지만, 때때로 걱정과 불안이라는 감정으로 순식간에 얼굴을 바꿔 다가온다. 자, 낯선 상황 속 눈만 데굴데굴 굴리고 있는 초보 자취생들 여기 주목! 끙끙 앓던 자취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줄 기사가 도착했으니, 모두 걱정 붙들어 매길.

▲ 자취 꿀템 청소포

프로 집콕러의 쾌적한 침실 만들기
틈틈이 환기를 시키는 게 습관이 된 요즘. 방충망을 꼭꼭 닫아둬도 자꾸만 들어오는 벌레들! 범인은 바로 헐거워진 방충망과 아래에 난 물구멍이다. 평화로운 휴식시간을 깨트리는 불청객의 등장이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를 깔끔히 해결해줄 우리의 구원투수, ‘보수용 방충망’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롤형과 스티커형은 실생활에서 간단하게 사용하기 좋다. 보수용 방충망의 빈틈없는 방어만 있다면, 졸졸 나를 따라다니는 벌레들과의 이별도 어렵지 않다.

▲ 자취 꿀템 보수용 방충망

이외에도 침실의 질을 높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손꼽히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편안한 이부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집에 머무르는 날이 잦아지다 보니 자연스레 침대와 함께하는 시간도 늘어났다. 유튜브와 휴대폰, 침대만 있으면 몇 시간이 뚝딱! 그런데 조금만 뒹굴거려도 이불 패드가 잔뜩 삐져나오는 건 왜일까. 매트리스 아래에 단단히 고정해둬도 어느새 빼꼼 고개를 내민 패드 끝자락이 괜스레 얄미워진다. 그럴 땐 ‘이불 고정핀’을 추천한다. 네 모서리에 고정핀을 꽂아두기만 해도 깔끔하게 정리된 침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제 마음껏 침대 위를 데굴데굴 굴러다녀도 좋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주방 청결을 위해
식기건조대 놓을 공간조차 없이 앙증맞은 당신의 주방을 책임질 꿀템이 등장했다. ‘실리콘 식기건조매트’는 물기가 쉽게 마를뿐더러, 건조 후에는 돌돌 말아서 작은 부피로 보관해둘 수도 있다. 심지어 고온살균 또한 가능하니, 위생 측면에서도 아주 우수하다. 아담한 크기로 설거짓거리가 많지 않은 1인 가구 자취생들에게 딱 안성맞춤!
이렇듯 미니멀리즘과 편리함을 중요시하는 자취생에게 너무 다양한 주방용품은 사치! 귀차니즘 모두 비켜라. 식탁에 남은 음식 흔적 정리부터 가스레인지 기름때 제거까지 말끔하게 가능한 만능 ‘물걸레 청소포’가 나가신다. 일반 물티슈보다 두께감이 있고 짱짱한 재질이라 한층 더 깨끗한 청소가 가능하다. 대청소 날, 밀대와 합체하면 트랜스포머 부럽지 않게 든든한 바닥 청소 도우미가 되기도 하니 참고하자.

욕실, 최악의 청소 구역 탈출하다
화장실 거울은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물때와 곰팡이에 점령당하기 쉽다. 얼룩을 지운 뒤 수건으로 일일이 물기를 닦아내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유리닦이’를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 거울에 대고 쓱쓱 밀어주기만 해도 얼룩 없이 물기 제거가 가능하다. 더불어 욕실 바닥을 물청소한 후에도 사용하기 좋다. 따로 물걸레질하지 않아도 매끄럽고 보송해진 바닥이 된다. 유리 닦는 용도 외에도 유리닦이를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유레카’를 외치며 욕실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어질지 모른다.
화장실 거울에 이어 욕실 배수구는 청소하기 까다로운 구역 중 하나다. 심지어 손대고 싶지 않은 자취방 공간 베스트 3위 안에 들 정도로 기피 대상이다. 머리카락과 여러 잔여물이 엉겨 붙어 있는 현장은 자꾸만 우리를 외면하고 싶게 만든다. 그러나 ‘배수구망 시트’만 있으면 이런 걱정도 끝! 스티커 붙이듯이 시트를 배수구 위에 붙여놓고 생활하기만 하면 된다. 후에 더러워진 시트를 제때 갈아주면, 굳이 잔여물을 일일이 제거하거나 솔로 닦지 않아도 쾌적한 배수구를 유지할 수 있다. 비위가 약해 고통받는 자취생들의 손과 눈이 되어줄 꿀템이다. 

저작권자 © 전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