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후문에 위치한 ‘에브리띵이즈오케이(에띵오)’는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제이앤유글로벌’ 소속 브랜드숍이다. 이는 지난해 5월 새롭게 등장해 ‘헌혈의집’과 브랜드숍 ‘오니트(ONIT)’의 빈자리를 채웠다. 일반 브랜드 판매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신생 창업브랜드 소개도 함께한다.

‘대학생의 더 나은 소비문화 선도’라는 이념 아래 창립된 에띵오는 학생들의 생활양식에 걸맞은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선보인다. 달마다 매대를 새롭게 기획해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담아내고 있다. 특히 매장 2층에서는 2달 주기로 신생 창업브랜드의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해, 해당 브랜드의 자생과 홍보를 위해 힘쓴다.

에띵오는 학생들과 협업해 전남대 굿즈를 직접 생산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최근 출시된 ‘전대생 에띵구미 엽서’가 있다. 이는 에띵오의 대표 캐릭터 ‘에띵구미’가 우리 대학 학생이 된 모습을 담은 콜라보 굿즈다. 김의진 씨(미술·20)는 “엽서 속 캐릭터가 귀엽고, 교내 장소와 학생들의 일상 모습을 구현해내서 전남대학교만의 특징을 잘 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이 창업한 브랜드를 에띵오에 입점시키고 싶다면 에띵오 공식 메일주소(everythingisokay.official@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에띵오 매니저 황지원 씨는 “9월 개강을 맞이한 전남대 학생을 위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에띵오에서 제작하길 바라는 콘텐츠가 생기면 주저 없이 건의함이나 인스타그램 DM(@everything___is___okay)으로 연락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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