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오늘(21일) 오전 우리 대학 제1학생회관 총학생회실에 방문해 내일 총학생회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에 국공립대 생활관 학생들을 포함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내일 총학생회는 ‘생활관 입주생의 지자체 자율접종’, ‘2학기 대면 강의 대비 방안 ’, ‘광주시 낙후시설 대응 방안’ 등을 요구했고, 전반적으로 이용섭 시장의 긍정적인 답변이 이어졌다.

허영란 학생부처장은 “백신 물량을 수급받아야 하므로, 생활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접종은 8~9월로 예상된다”며 “일반적인 20대보다 빠르게 접종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거점국립대학 정원 미달 사태에 대한 이용섭 시장의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이용섭 시장은 지역 대학의 위기를 우려하며 “광주시 ‘대학발전협력단’을 통해 광주권 대학과 함께 위기에 대응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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