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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정체성 찾는 노력 계속”■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 한금현 씨
조서연 기자  |  tjdus76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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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5  2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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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이 전시제목으로 선정된 이유는?
= ‘마음’과 ‘영혼’은 인간에게 시적인 표현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에게 ‘영혼’이란 힐링과 치유의 의미가 될 수 있는데 이때 사람은 본능적으로 ‘마음’을 떠올리게 된다. ‘마음’과 ‘영혼’의 유기성을 떠올리며 제목을 선정했다.

Q2. 공동 예술감독 ‘데프네 아야스’, ‘나타샤 진발라’가 구현하고자 한 바는?
= 세계무대에서 활동한 두 감독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있어 구현해낼 수 있는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문화와 인종에 대해 다루는 만큼, 현대사회에서 주요한 담론과 이슈를 제공하고자 했다. 또한 광주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정신을 공유하는 데 힘썼다.

Q3. 관람객들이 주안점으로 삼아야 하는 부분은?
= 이번 전시회는 공간의 개념을 재해석해 각 전시장에 의미를 부여했다. 각 전시장에 숨은 의미를 찾는 것이 주안점이라고 할 수 있다.

Q4. ‘저항의 역사가 스며있는 광주에서 마음을 확장하는 실천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전시기획 의도라고?
= 광주 비엔날레는 어떤 방식으로든 광주의 정신을 다루려고 한다. 또한 민주화의 문제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형태로 드러난다. 이에 이번 전시는 우리 현대사회에서 ‘민주화’가 어떤 의미로 다뤄지는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자 했다.

Q5.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은?
= 팬데믹 시대에 비엔날레가 열리게 된 것만으로도 행운이다. 69명의 많은 작가, 감독, 큐레이터 등이 모여 2년 넘게 준비한 전시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2년마다 열리는 광주 비엔날레가 어느덧 13회차를 맞이했다. 광주 비엔날레는 26년의 역사로, 사람으로 치면 청년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지금까지가 청년으로 성장하는 발전의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 방향을 설정해야 할 때임을 명심하겠다. 비엔날레는 앞으로도 시민과 교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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