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의 복합문화공간 정보마루(디지털 도서관)의 개관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오랜 공사 끝에 완공된 만큼, 정보마루를 향한 학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대신문>에서 정보마루의 1층부터 4층까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주요 시설을 소개한다.

#그룹스터디룸·프레젠테이션룸(1층)
‘그룹스터디룸’과 ‘프레젠테이션룸’은 학생들이 사용 가능한 회의실로, 조별 과제를 하는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프레젠테이션룸’에는 전자 칠판도 설치돼있어 더욱 효율적이다.
‘전남대학교 모바일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약하고 사용하면 된다. 사비로 회의 공간을 마련할 걱정 없이 이곳에서 편하게 조별 과제를 준비해보자.

 

#빛마당·빛다락(2층)
중앙도서관(홍도)의 왼편에 위치한 입구로 들어가면, 학생들의 휴게 공간 ‘빛다락’과 계단형 쉼터 ‘빛마당’을 마주할 수 있다.
편안함과 인테리어를 동시에 잡은 두 공간은 벌써부터 정보마루의 ‘핫플’로 등극할 예감이 든다.
빛다락과 빛마당 계단에 앉아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수업에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클라우드 룸(2층)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며진 ‘클라우드 룸’은 공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좌식테이블, 구름같이 폭신한 빈백 소파 등이 준비돼있다.
클라우드 룸에서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소소한 대학 생활의 추억을 쌓아보자.

 

#학술정보 검색존·멀티미디어 자료실(2층)
클라우드 룸의 반대편에 위치한 ‘학술정보 검색존’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밖에서 급히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학술정보 검색 존을 이용해 위기를 모면하자.
‘멀티미디어 자료실’에는 내부에 구비된 DVD를 빌려 시청할 수 있는 소파와 텔레비전이 마련돼 있다.
1인 좌석과 2인 좌석으로 나눠진다. 공강이 길어 지루한 학생들에게 멀티미디어 자료실은 마른 사막 속 단비 같은 장소가 될 것이다.

 






 




















#BB파크(3층)

정보 마루의 핵심 장소인 ‘BB 파크’는 총 5개의 테마로 이뤄졌다.
따뜻한 노란빛 조명의 ‘남정 라운지’에서는 첫 번째 테마인 ‘신착도서’ 코너와 두 번째 테마인 ‘베스트도서’ 코너를 만나볼 수 있다.
남정 라운지 옆 개방 홀에는 세 번째 테마인 ‘여행도서’ 코너와 네 번째 테마인 ‘힐링도서’ 코너가 위치해 있다.
외부 행사 물건이나 도서가 전시될 ‘전시존’도 마련됐으니 시기를 잘 맞춰 친구와 함께 구경하러 가보자.

 

#문학자료실·개인캐럴(4층)
문학자료실은 중앙도서관(홍도)의 문학 도서를 옮겨온 곳이다. 콘센트와 조명이 갖춰진 열람석들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깔끔한 디자인의 ‘개인캐럴’도 돋보인다.
흔히 독서실에서 볼 수 있는 1인 학습실이다.
개인캐럴은 총 20좌석으로, 대학원생과 학부생에게 각각 열 좌석씩 부여되며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험기간에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를 찾아 헤매는 학생이라면 개인캐럴 예약에 성공해서 공부해보자.

▲ (사진=조서연 기자)

정보마루의 입구는 총 3군데로, 학생들은 ▲인문대 벤치 앞 ▲중앙도서관(홍도) 옆 ▲인문대 3호관 맞은편으로 출입할 수 있다.
정보마루는 대학원생과 학부생을 대상으로 출입을 허가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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