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여수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정보사회로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하기 위해 3개의 첨단학과를 신설했다.

그중 하나인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에 첫 발을 내딛은 학생이 있다. 바로 김성연 씨(스마트수산자원관리·21)가 그 주인공이다.

평소 사물인터넷이나 인공지능 등의 4차 산업기술에 흥미가 많았다는 김 씨.

그는 “다양한 4차 산업기술을 해양수산 산업과 융합해 활용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며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 씨는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농업의 스마트팜 기술을 해양수산산업에 도입하는 것은 여러 발전 가능성을 갖는다”고 말하며 “이 학과에서 공부한 것을 활용해 스마트팜과 같은 스마트양식 요소 기술들을 해양수산산업에 보급해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씨는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가 신설된 학과이다 보니 주변사람들이 생소하게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전통적인 수산자원과 4차 산업기술을 융·복합적으로 운용하여 해양수산산업을 발전시키는 미래지향적인 학과라고 설명하면 긍정적인 답이 돌아온다”며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에 대한 주위의 반응을 전했다.

3월 개강만을 기다리는 김 씨가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에서 가장 배우고 싶은 과목은 ‘수산해양학’이라고 한다.

그는 “해양의 구조와 성질을 이해함으로써 해양생물과 환경요인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이 흥미롭기 때문이다”고 덧붙이며 해양학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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