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에서 새롭게 신설된 6개의 첨단학과가 올해 1학기부터 정규 수업을 진행한다. 광주캠퍼스(광캠)에 ▲인공지능학부(인공지능전공, 소포트웨어전공) ▲빅데이터융합학과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가, 여수캠퍼스(여캠)에는 ▲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바이오헬스케어전공, 디지털헬스케어전공) ▲석유화학소재공학과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가 신설되어 올해 처음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광캠에 신설된 3개의 학과는 모두 AI융합대학 소속이며 인공지능학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지능형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빅데이터융합학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융·복합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되었다. 지능형모빌리티융합학과는 광주 빛그린산단 내 산학융합지구의 참여 학과로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장능력을 배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여캠의 공학대학 소속인 헬스케어메디컬공학부는 미래 의료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첨단 의료 글로컬 핵심전문가 양성을, 석유화학소재공학과는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국가산업단지 등 석유화학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수산해양대학 소속인 스마트수산자원관리학과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수산자원 관리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신해양시대를 주도할 융·복합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여캠에 신설된 학과들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한 현장밀착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활성화를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캠퍼스 관계자는 “여수캠퍼스 3개의 신설학과는 지역산업과 연관을 맺고 있는 학과다”며 “우리나라 최대 화학산단인 여수 산단이 인근에 있어 3개의 신설학과가 전남대학교를 대표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며, ‘졸업과 취업’이 곧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과 여수시가 함께 여러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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