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제1학생회관 모습 (사진=조서연 기자)

올해 우리 대학이 새로운 공간들로 학생들을 맞이한다.

2018년 6월부터 시작된 복합문화공간 ‘디지털 도서관’이 약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달 내 개관 예정이다.

신축도서관명칭선정위원회에서는 디지털 도서관의 새 이름을 짓기 위해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투표 결과 디지털 도서관의 정식 명칭은 ‘정보마루’로 확정됐고, 현재는 도서관 내부정비 중이며 곧 개관을 앞두고 있다.

5·18 민주화 운동 기념공간 ‘민주길’의 중요한 코스 중 하나인 도로와 수로도 새로운 이름을 걸고 등장했다. 정문에서 시작해 5·18 광장까지 이어지는 광폭도로는 ‘민주대로’로, 5·18 광장의 분수대에서 정문까지 흐르는 수로는 ‘5·18물길’로 명칭이 확정됐다. 이 또한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열린 공모전을 통해 민주길의 취지와 걸맞은 명칭이 선정됐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제1학생회관(일생) 리모델링이 마무리됐다. 1년 만에 완공된 이곳은 학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제2학생회관(이생)의 공사도 시작됐다. 외부의 수목을 시작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입주돼있는 시설의 대체 공간을 배정하고 있다. 이생의 본격적인 철거 작업은 이달 내 시작될 예정이다.

시설과 관계자는 “이생의 경우 일생과 달리 내부 사용자 없이 공사가 진행되기에, 준공기한은 11월이지만 이보다 이른 9월과 10월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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