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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한 만큼 뿌듯했던 순간들“■ 학생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박지현 씨
박지수 기자  |  wltnwltn0708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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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1  00: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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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졸업을 한 박지현 씨(영어학전공·15)의 대학생활은 잊을 수 없는 추억들로 가득하다. 그는 후배들에게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위해 무엇을 하든 최선을 다해 임하라는 말을 남긴 만큼 누구보다 알찬 대학생활을 만끽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는 질문에 ‘영문인의 밤’이라는 과내 축제를 꼽은 박 씨. 그는 “축제 기간 동안 학생회 활동에, 축제 스태프에, 밴드의 보컬 준비까지 너무 바빠 몸이 10개라도 모자랐다”며 “축제가 끝나고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에 제 이름이 4번이나 올라가는 것을 보며 그간의 고생이 생각나 울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힘들었던 기간인 만큼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 한 학기였다”고 덧붙였다.

박 씨는 2년간의 학생회 경험으로 갈등관리 능력도 쌓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엠티를 준비하며 학생회 내에 심한 의견충돌이 생겨 쉽게 이견을 조율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 21살의 어린 나이에 버티기 힘든 상황이 많았지만, 최대한 나의 의견을 피력하며 갈등을 줄여나가려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때의 경험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귀중한 양분이 된 것 같다”고 회상했다.

올해 26살이 된 박 씨의 최종 목표는 자신만의 작은 책방을 갖는 것이라고 한다. 벌써 책방의 이름까지 정해놓았다는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 중이다”며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씨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다시 오지 않을 대학생활이니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공부도, 놀기도 최선을 다하여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대학생 기간을 다양한 경험으로 채워나가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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