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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 휴게실, 무분별한 쓰레기로 ‘눈살’‘외부 분리수거장’ 배출이 원칙…입주생 자성 필요
김관영 수습기자, 황진우 기자  |  news@cnu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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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3  02: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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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생활관(9B동) 휴게실 내 쓰레기가 쌓여있는 모습(사진=독자제공)

우리 대학 생활관(BTL) 내부에 입주생의 쓰레기 무단 투기가 잦아지며 이에 대한 실질적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우리 대학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생활관 휴게실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학생들을 지적하는 내용의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생활관 휴게실 내부에는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와 정수기가 비치되어있지만 음식물 쓰레기통만 있을 뿐 일반쓰레기통은 없다. 쓰레기는 입주생이 외부에 위치한 분리수거장으로 가져가 버리거나, 자신의 방으로들고 가는 것이 원칙이다.

실제로 생활관 휴게실 벽면에 ‘일반쓰레기는 외부 분리수거장에 버려달라’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으나, 지금까지 쓰레기 무단투기자에 대한 실질적인 대처가 미흡해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생활관에 거주 중인 최서영 씨(역사교육·19)는 “현재 휴게실에 쓰레기를 방치하는 학생에 대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생활관 측에서 더욱 직접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관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휴게실에서 쓰레기 무단투기자를 찾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입주생들이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배출해 주기를 당부했다.

일각에서는 생활관 휴게실 내부에 일반쓰레기통을 설치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생활관 관계자는 “휴게실에 대용량 쓰레기통을 설치하는 것은 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악취와 곰팡이의 원인이 되는 등 환경적인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답했다.

생활관은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해 생활관 내부와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입주생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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